여수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카페를 꼽는다면 모이핀 스카이점이 떠오릅니다.
지금까지 가본 카페 중에서도 규모가 상당히 크게 느껴졌고, 높은 곳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직접 봤을 때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글에 사용한 카페 사진도 모두 직접 촬영했습니다. 비용 역시 직접 결제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모이핀 스카이점 위치와 기본 정보
-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59
- 영업시간: 매일 09:00~20:30
- 라스트오더: 20:00
- 전화번호: 061-641-8300
- 주차: 약 200대 규모
무술목해변 인근에 있고 저는 차로 방문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서 차를 세우는 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이나 이용 정보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놀랐던 건 카페 규모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크다”였습니다.
건물 전체를 하나의 카페 공간으로 꾸며놓은 느낌이었고, 단순히 자리에 앉아 음료만 마시는 것보다 이곳저곳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대형 카페를 꽤 가본 적이 있는데도 모이핀 스카이점은 규모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밝고 탁 트여 있던 실내
실내는 화이트와 베이지 계열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밝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햇빛도 잘 들어왔고 천장이 높고 창이 커서 안쪽 좌석에 있어도 답답한 느낌이 적었습니다.
공간마다 테이블과 좌석 배치가 조금씩 달라서 카페 안을 둘러보면서 어느 자리에 앉을지 고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통창과 여수 바다
이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역시 바다였습니다.
계단 쪽으로 가면 커다란 창 너머로 바다와 산,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한동안 그대로 바라보게 될 정도로 시야가 탁 트여 있었습니다.
사진도 여러 장 찍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진보다 직접 봤을 때의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
창이 워낙 커서 실내에 있으면서도 바깥 풍경을 크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층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풍경
위에서 내려다보면 여러 층이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 1층부터 5층 루프탑까지 있어서 저도 한 자리에 바로 앉기보다 몇 군데를 둘러본 뒤 자리를 골랐습니다.
높은 층이나 야외로 나가면 실내에서 보던 것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하늘이 맑아서 파란 하늘과 바다가 함께 보였는데, 지나가다가 잠깐 멈춰 사진을 찍을 정도로 풍경이 좋았습니다.
층이 많은 카페라 이동이 번거로울 수도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층을 오가는 것은 편했습니다.

1층의 베이커리와 굿즈
음료는 입구 쪽 키오스크에서 주문했고, 빵은 1층에서 직접 고른 뒤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에 진열된 텀블러와 머그컵도 구경했습니다.

그러다가 브라운 컬러 텀블러와 스텐 머그가 마음에 들어 결국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여행지에서 기념으로 산 물건이었는데 보온·보냉도 잘되는 편이라 지금까지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 산 물건을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쓰고 있으니 그때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마신 음료
제가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빌베리 레몬에이드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고, 빌베리 레몬에이드는 색이 선명해서 바다 풍경과 같이 놓고 보니 꽤 잘 어울렸습니다.
음료와 빵을 앞에 두고 창밖을 보고 있으니 카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여행 중 잠깐 쉬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음료 자체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음료를 마시면서 볼 수 있었던 풍경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좋았던 점
모이핀 스카이점은 규모가 큰 만큼 카페 안을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층마다 분위기나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달라서 자리를 고르기 전 여기저기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역시 통창 너머로 보이던 바다였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직접 봤을 때 느껴지는 탁 트인 분위기가 더 좋았습니다.
저는 차로 방문했는데 주차 공간도 넓어서 그 부분도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한 동네 카페 느낌보다는 넓은 공간을 구경하고 바다 풍경까지 함께 즐기는 대형 카페에 가까웠습니다.
다시 여수에 간다면 한 번 더 들르고 싶은 곳
모이핀 스카이점은 넓은 공간을 둘러보는 재미와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여유가 함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층마다 보이는 풍경도 조금씩 달랐지만, 그중에서도 커다란 통창 너머로 보이던 바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도 현장에서 느꼈던 탁 트인 느낌까지 전부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여수 여행 중 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고, 다음에 다시 여수를 찾는다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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