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원곡면에 있는 에메랄드그린에 다녀왔습니다.
칠곡저수지 바로 앞에 자리한 카페라서 커피를 마시면서 물과 산이 함께 보이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넓게 펼쳐진 하늘까지 함께 보여서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풍경부터 한참 바라보게 됐습니다.
저는 카페에 갈 때 커피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날 마신 커피도 맛있었고 함께 먹은 베이커리도 만족스러웠어요. 뷰만 기억에 남는 카페가 아니라 커피와 빵까지 같이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주차도 편했습니다. 카페 옆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세우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실제 방문 후기에서도 무료주차와 넓은 주차장이 자주 언급되는 곳입니다.
이 글에 사용한 사진은 모두 제가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칠곡저수지가 바로 보이는 풍경

카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칠곡저수지였습니다.
앞쪽으로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거의 없이 물이 넓게 펼쳐져 있고, 건너편으로는 산과 건물들이 함께 보여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구름이 많이 떠 있었는데 오히려 하늘이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이라 풍경이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도 예뻤지만 직접 앉아서 바라보고 있을 때가 더 좋았어요.
칠곡저수지 주변에 카페가 여러 곳 있지만 에메랄드그린은 저수지를 가까이 두고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른 방문 후기에서도 저수지 전망과 야외 공간이 이곳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에메랄드그린 위치와 영업시간
에메랄드그린은 경기 안성시 원곡면 칠곡호수길 22에 있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정기휴무로 안내돼 있습니다.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현재 매장 정보를 한 번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카페 옆쪽으로 주차 공간이 넓게 있어서 저희도 어렵지 않게 주차했습니다. 칠곡저수지 쪽은 차를 타고 카페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주차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됐던 점이 편했어요.
커피부터 차까지 다양했던 메뉴

주문하기 전에 메뉴도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같은 기본적인 커피 메뉴부터 콜드브루, 차, 에이드, 요거트까지 종류가 다양했어요. 현재 공개된 메뉴 정보에서도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를 비롯해 밀크티, 티 종류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칠곡저수지 뷰가 먼저 유명한 카페라 커피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직접 마셔보니 커피도 맛있었어요. 경치만 보고 찾아가는 곳이라기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천천히 쉬어가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저수지 앞에 마련된 야외 공간

밖으로 나오면 칠곡저수지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잔디와 벤치 앞으로 저수지가 펼쳐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았어요. 카페 이름인 EMERALD GREEN 글자와 물, 산이 한 화면에 들어오는 모습도 잘 어울렸습니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날씨가 괜찮은 날에는 저는 이런 야외 공간이 더 마음에 들어요.
바로 앞이 물이라 가만히 앉아서 저수지를 보고 있기만 해도 잠깐 여행을 나온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커피를 들고 밖으로 나와 쉬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칠곡저수지를 보며 즐긴 커피와 베이커리

저희는 커피를 받아 저수지가 보이는 야외 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으로 칠곡저수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산과 하늘까지 이어져 있어서,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기분이 들었어요. 이날 날씨도 좋아서 실내보다는 밖에서 시간을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뷰가 좋은 카페는 풍경에 비해 커피 맛이 아쉽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에메랄드그린은 커피도 맛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마시다 보니 평소보다 커피 한 잔을 오래 즐기게 됐습니다.

커피와 함께 베이커리도 하나 골랐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한 느낌이 있으면서 안쪽은 씹는 맛이 있었고, 커피와 같이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처음에는 칠곡저수지가 보이는 풍경 때문에 찾아온 카페였지만, 직접 먹어보니 커피와 베이커리도 괜찮아서 단순히 뷰만 보고 오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른 커피와 베이커리도 하나씩 골라서 저수지를 보며 천천히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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