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세교동에 있는 브런치 카페 DNO 디엔오에 다녀왔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브런치 메뉴가 있는 곳이라면 식사까지 같이 해결할 수 있어서 종종 찾아가는 편이에요. 저도 그동안 여러 브런치 카페를 가봤는데, DNO는 먹고 나온 뒤에도 음식 맛이 계속 생각났던 곳이었습니다.
이날은 머쉬룸 크림파스타와 치킨 어니언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둘 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고, 메인 메뉴뿐 아니라 같이 나온 피클까지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이 글에 사용한 사진은 모두 제가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평택 세교동 DNO 위치와 영업시간
DNO 디엔오는 평택 세교동에 있습니다.
주소는 경기 평택시 세교6로 12-47 1층입니다.
DNO 디엔오 영업시간
- 월요일: 09:00~19:00
- 라스트오더 18:30
- 화~금요일: 09:00~22:30
- 라스트오더 22:00
- 토·일요일: 10:00~22:30
- 라스트오더 22:00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네이버 지도나 매장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주차는 가능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주 넉넉하고 편한 편은 아니었어요. 길가 옆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래도 매장 이용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고,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을 조금 여유 있게 보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밝고 깔끔했던 DNO 실내

안으로 들어가면 화이트와 밝은 베이지 계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카운터 쪽에는 디저트 쇼케이스가 있고 실내 곳곳에 식물이 놓여 있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너무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다른 후기에서도 실내가 깔끔하고 테이블 사이가 비교적 여유롭다는 이야기가 보였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도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뿐 아니라 케이크와 디저트 종류도 있어서 식사를 하지 않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러 와도 좋아 보였어요.
통창 옆에 자리 잡은 테이블

저희는 통창이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창이 크게 나 있어서 실내로 빛이 많이 들어왔고, 블라인드 사이로 바깥이 보여서 앉아 있을 때 답답하지 않았어요.
좌석도 똑같은 형태로만 놓여 있지 않고 테이블과 의자가 조금씩 달라서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브런치 카페는 식사까지 하다 보면 카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편인데, 이곳은 한동안 앉아 있어도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물은 셀프로 가져다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정수기만 놓여 있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얼음물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그게 꽤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작은 부분에서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머쉬룸 크림파스타와 치킨 어니언 샌드위치

이날 주문한 메뉴는 머쉬룸 크림파스타와 치킨 어니언 샌드위치였습니다.
DNO에서 머쉬룸 크림은 양송이가 들어간 크림파스타이고, 치킨 어니언 샌드위치는 사워도우에 허브 닭가슴살과 모짜렐라치즈, 루꼴라, 바질페스토, 볶은 양파 등이 들어가는 메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파스타 소스가 넉넉했던 게 기억납니다.
머쉬룸 크림파스타는 크림이 진하고 부드러웠고 버섯과도 잘 어울렸어요.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여러 곳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이곳에서는 한입 먹자마자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느끼해서 몇 입 먹고 손이 잘 안 가는 스타일도 있는데 DNO에서 먹은 머쉬룸 크림파스타는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치킨 어니언 샌드위치도 굉장히 푸짐했습니다.
빵 사이에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한 끼로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았고, 닭가슴살과 채소, 소스가 함께 들어가니 식감도 좋았습니다.
저는 브런치 카페를 꽤 많이 다녀본 편인데 이날 먹었던 두 메뉴는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림파스타도 끝까지 맛있게 먹었고, 치킨 어니언 샌드위치도 재료가 잘 어우러져 한 끼로 충분했어요.
같이 나온 피클도 너무 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어서 메인 메뉴와 잘 어울렸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음식 전체를 신경 쓴 느낌이 들어 더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가고 싶은 DNO
DNO는 식사를 하러 갔다가 자연스럽게 카페 시간까지 이어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밝은 실내와 통창 덕분에 식사를 마친 뒤에도 서둘러 일어나기보다 조금 더 앉아 있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두 가지 메뉴만 먹어봤지만 음식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는 다른 브런치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 다녀오고 끝나는 곳보다는 메뉴를 바꿔가며 다시 찾아가 보고 싶은 쪽에 가까웠어요.
평택에서 브런치가 생각날 때 편하게 식사하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다시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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